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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론(6) - 관성이 용신인 경우의 직업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0. 3. 2. 04:36
직업론(6) - 관성이 용신인 경우의 직업


1.편관이 용신이면
편관이 용신이면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판단력과 결단력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일간이 편관의 극이 필요하거나, 편관의 극을 받아들이거나 편관과 일간을 통관시키는 인성이 있는 경우라야 합니다.

편관이 용신이면 군인이나 경찰, 검찰 등 상하관계가 분명한 편관 공조직, 감사나 검수직, 첨단산업분야,  의술계통 등 오차나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전문성이 강한 분야 등이 해당됩니다.

위 명조는 미월에 태어난 계수일간의 남명의 편관격 사주입니다.넘치는 물기운을 막아줄 제방이 필요하니 토오행이 반가운 명조입니다. 더구나, 일지에 인성 유금이 위치해 월간의 기토가 일간을 극을 통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일간이 편관의 극을 받아드리거나 편관과 일간 사이를 통관 시키는 인성이 있는 경우, 일간은 편관의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게 됩니다.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자신이 소속된 직장이나 조직에 대한 자긍심도 대단한 명조가 됩니다.

이런 명조에서는 판단력이나 결단력이 탁월하고, 강한 직업군인 경찰이나 검찰,군인 등의 편관 공조직을 선호하는 명조가 됩니다.


2.정관이 용신이면
정관이 용신이면 제도와 규율을 중시하고, 안정적이고 변화가 심하지 않은 직종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안정된 일반 공조직이나 일반직장 또는 위험 부담이 크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자영업도 가능합니다. 

구체적 직종으로는 편관공조직을 제외한, 교육이나 행정 등 일반 공직이 모두 포함됩니다. 투자와 활동의 댓가가 따르는 모든 직종이 포함되고, 자격증이나 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공급자 중심의 유망사업도 해당됩니다.

위 명조는 묘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의 신강한 남명사주입니다. 시지 미토는 고립되어 태강한 일간 병화가 직접 극하기는 힘든 명조입니다. 부득이 월간의 정관 계수를 용신으로 하였으나, 연간의 강한 정화로부터 역극을 당하는 경우입니다.

사주의 구성을 살펴보면 사주 원국 정체가 목화로 이루어져 금수의 기운이 절실한 명조입니다. 월지 묘목과 일지 인목은 시주의 정화와 사화, 일간 병화의 불기운에 도움을 주는 땔감 역할이 됩니다. 결국, 월간 계수의 입장에서 보면, 주변이 모두 불기운이나 다름이 없는 실정이 됩니다. 

정관이 용신이면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고, 안정된 직장을 원하게 됩니다.그러나, 이 명조의 월간의 정관 계수는  일간 병화 입장에서는 한줄기 귀한 물기운이지만,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듭니다. 결국, 직장에 애착을 가지는 명조로 최선을 다하지만, 항시 직장이 불안정하기 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