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분석(3) - 곤명의 이성상에 따른 배우자 판단
1.양일간 신강한 여성
양일간의 신강한 명조로 식상과 재성을 추구하는 여성의 경우, 가부장적이거나 권위적인 남편보다는 다소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 어울립니다. 이런 여성의 남편은 현실적이면서 이해심, 배려심이 깊어 아내를 외조해 줄수있는 남자를 남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일간이면서 신강한 여성의 경우 가정이든 직장이든 자신이 주도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입니다. 따라서, 아내의 뜻을 잘 맞추어 줄수 있는 자상하면서도 포용성이 큰, 연하의 남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월에 태어난 갑목 일간의 비견격인 신강한 여명사주입니다. 초봄에 태어난 갑목이라 당연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싶어합니다. 더구나, 비견격이라 주관과 추진력이 강한 성향으로 일지 식상과 시주의 재성을 향하고 있어, 관성의 통제나 간섭은 꺼리게 됩니다.
사주 원국에 관성이 없지만 관성이 필요치도 않은 명조라, 남자에 별 관심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오직, 일이나 직업활동에 관심이 큰 명조라 결혼은 가능하면 늦게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고, 남편은 아내의 사회활동이나 직업활동을 보필해 줄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당연히 가정적이면서 이해심과 배려심이 크고, 아내의 사회활동을 포용할 수 있는 통큰 남자라야 할 것입니다. 이런 명조의 여성이 궁합이 맞지 않는 남자와 맺어지게 되면, 비록 늦게 결혼을 하더라도 이별수를 겪기 쉬운 명조입니다.
2.음일간 신강한 여성
음일간이면서 신강한 명조로 월주의 관성이 강하거나 일지 관성이 충극없이 온전하면, 가정위주, 남편위주의 삶에 만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듬직하면서도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하게 되고, 연하의 남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고 봅니다.
음일간인 일간 계수가 유월에 태어나 편인격인 신강한 명조입니다. 일지에 편관인 미토를 깔고 있으나, 음일간이라 남편인 미토에 기대고 싶은 마음도 강하게 됩니다.
3.양월태생의 조열한 명조
양월 태생으로 양일간이면서 사주가 전체적으로 조열한 여성의 경우는, 자신의 활달한 성격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조용하면서도 침착한 남성을 원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정적이면서 자상하고, 이해심, 배려심이 큰 남자가 좋을 수 있습니다.
십성으로는 식신이나 정제, 정관과 정인의 마음을 가진 안정지향적이고, 보수적인 남자와 좋은 한쌍을 이룬다고 봅니다.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비견격의 신강한 여명사주로 일지에도 겁재인 오화를 깔고 있습니다. 이 명조의 경우 초년과 중년까지는 당연히 힘들게 됩니다. 연지에 상관인 축토가 있지만 강한 불기운에 불탄 흙이 되기 쉽고, 재성인 금기운은 녹아버리는 상황입니다.
직업에서는 이동 변동이 심할 수 밖에 없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기라 가정적으로도 온전하기 힘듭니다. 연지 축토의 지장간 중에 정관 계수는 초년에 만난 남자일 수 있으나, 강한 불기운에 말라버린 상황이라 병약하거나 사별 등으로 이별수가 따르게됩니다.
그러나, 노년기에는 하는 일도 풀려나가고, 운에서 재성운이 오게 되면 재물도 모아 안정될 수 있는 명조입니다. 연지 축토의 지장간 중의 정관 계수는 나이가 들어 만난, 연하의 남편이기 쉽습니다. 시지 지장간에 있는 남편 걔수는 나서지 않고, 아내인 병화를 믿고 아내 위주로 살아가는 남편이기도 합니다.
4.음월태생의 한습한 명조
음월 태생으로 음일간이면서 사주가 전체적으로 한습한 여성의 경우는 대중적이거나 인기지향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변화를 꺼리는 경향이 짙습니다. 상대가 되는 남자는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해 줄수 있는 남자가 좋습니다.
당연히 아내를 이해하고 배려심하는 마음이 크고 대중적, 인기지향적이면서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대인지향적인 남자와 좋은 궁합이 됩니다.
음일간인 신금이 자월에 태어나 신강한 식신격인 명조입니다. 신금은 보석이라 밝은 태양 아래에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으나, 원국에 병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월지, 일지, 시지가 자수와 축토의 한습한 기운으로만 이루어져, 관성인 화기운이 절실한 명조입니다.
원국에 관성이 없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남편과 인연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불기운인 관성이 절실한 명조이나 원국에 관성이 없는 경우는 남난의 팔자로 보기도 합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만나면, 쉽게 대쉬하는 성향도 보이게 되어 문란한 생활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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