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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론 -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말의 의미

 
 궁합의 기본 이론 
궁합에는 크게 겉궁합과 속궁합으로 나누어 집니다. 겉궁합은 연지궁합(띠궁합)에 준하는 것으로 환경궁합 또는 집안궁합이라고도 합니다. 
 
[연주궁합]
예전에는 맞선을 보는 대신 양가 집안 어른들이 자녀들의 결혼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 겉궁합에 속합니다. 연주궁합은 집안끼리의 궁합으로 남녀 두 사람의 연주가 충이나 형이 되면 집안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월주궁합]
월주궁합은 사회궁합이라고 합니다. 남녀 두 사람의 월주궁합이 좋으면 부부간에 함께 어떤 일을 추진하거나 동업을 하는 경우에 좋은 궁합일 수 있습니다.

월지의 오행이 같으면 상호간에 환경적인 보완이 힘들고, 월지가 충이 되면 추진하는 일에서 갈등과 충돌이 심합니다. 월지 오행이 같은 경우는 오누이 궁합이라 하여 마음고생이 심한 궁합으로 봅니다. 또한, 월지가 충이되면 달맞이 궁합이라 하여 경제적으로 힘든다고 보기도 합니다.
 
[일간궁합]
일간의 궁합은 정신적인 부분에 해당하고, 부부간의 해로를 위해서는 일간의 궁합이 제일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간 궁합이 좋으면 정신적인 동반자가 되어, 어려움이 생겨도 서로 간에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생기면 서로간에 위로하면서 헤쳐나가는 유형입니다. 
 
외모나 경제력, 학력 등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부부가 이 유형에 속할 것입니다.
 
[일지궁합]
일지간의 궁합이 좋으면 현실적인 동반자가 되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생기면, 정신적인 동반자가 되기 힘들어 갈라서게 됩니다. 가끔 사업의 실패로 헤어지는 부부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고 볼 것입니다.
 
[시주궁합]
시주궁합이 좋지 못하면 자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부간에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전적 궁합 이론 
집안 어른들의 결정으로 혼인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띠궁합이나 연주궁합이 제일 중요할 수 있습니다. 띠궁합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론이 삼합입니다. 
 
삼합에는 해묘미 목국, 인오술 화국, 사유축 금국, 신자진 수국 등 4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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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의 띠별 나이조견표]
초록색 : 해(돼지띠:29세), 묘(토끼띠:37세), 미(양띠:33세)  
붉은색 : 인(호랑이띠:38세), 오(말띠:34세), 술(개띠:30세)
흰색 : 사(뱀띠:35세), 유(닭띠:31세), 축(소띠:39세)
검정색 : 신(원숭이띠:32세), 자(쥐띠:28세), 진(용띠:36세)
 
위 띠별나이 조견표에서는 올해 2023년 기준으로, 28세부터 39세까지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띠를 색상별로 삼합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색상별로 보시면 4살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띠궁합에서 부부간에 삼합을 가지는 띠이면, 궁합을 보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궁합이라는 것입니다.
 
[띠별나이조견표] 바로가기
 
 
 명리학에서 참고하는 띠별이론
[띠별 이사방위]
모든 띠가 올해는 서쪽이 삼살방, 북쪽이 장군방으로 피하는 이사방위입니다. 다만, 해묘미생은 서북방향, 인오술생은 북동방향, 사유축생은 동남방향, 신자진생은 남서방향이 천삷방향에 해당하여 피하는 방위에 추가하시면 됩니다. 
 
[띠별이사방위조견표] 바로가기
 
[띠별 공부방향과 두침방향]
띠별 공부방향은 천살방향으로 앉아 공부하면, 학업에 대한 성취도가 높다고 합니다. 띠별 두침방향(잠 잘때 머리를 두는 방향)은 반안살 방향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띠별 공부방향과 두침방향은 평생을 두고 변하지 않고, 고정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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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침방향과 공부방향 조견표] 바로가기
 
[삼재팔난]
띠별로 삼재가 12년마다 3년씩 머물다 지나갑니다. 2022년 부터 2024년까지는 원숭이띠, 쥐띠, 용띠에 해당하는 분들이 해당하고, 20225년부터는 돼지띠, 토끼띠, 양띠생이 해당합니다. 2028년 부터는 호랑이띠, 말띠, 개띠생이 해당하고, 2031년부터 3년간은 뱀띠, 닭띠, 소띠생이 삼재에 해당합니다.
 
삼재에 해당하면 명예 실추, 자존감 상실, 직업의 이동변동, 파산, 부도 등이 따르기 쉽고,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과 충돌, 건강이상 등 갖가지 폐해가 따른다고도 봅니다.
 
[띠별삼재팔난 조견표] 바로가기
 
[띠별 12신살방위]
자신의 띠에 따른 공부방향이나 두침방위, 재물운의 방향 등이 정해진다고도 봅니다.
 
[띠별12신살조견표] 바로가기
 
 4살터울이면 
부부간에 4살 터울이면 삼합의 조건으로 만난 사이입니다. 여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연상, 연하라는 개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 예시에서 보는 것처럼 명리학에서 참고하는 여러가지 방향이나 조건에서 부부간에 삼합이면 유리한 조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두침방향이 나쁘면, 건강에 조금씩 무리가 간다고 알려집니다. 여기서는 그 이론이 맞거나 틀리거나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이론을 인정한다고 보고 이야기를 진행코자 합니다.
 
부부간에 꼭 이사방향이나 두침방향이 등이 같은 삼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장의 띠방향에 따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내는 평생을 두고 조금씩 건강을 잃고 있는 것이 됩니다.      
 
부부간에 삼합으로 같은 두침방향이면 평생을 두고 좋은 방향을 두 부부가 향유할 수 있고, 이사를 하더라도 좋은 방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 모든 조건이 같다면?
좋은 상황에서는 한없이 좋지만 반대의 경우는 제기불능의 상태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의 성격이 불같이 급하다면, 아내는 다소 차분하고 침착해야 사태를 수습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두 부부의 성격이 모두 불같다면 부부싸움 한번으로 세상의 끝을 볼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삼재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내는 삼재가 아니라야 남편을 보호하거나 보살필 수 있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두사람 모두 같은 시기에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그날로 그 가정은 무너지고 맙니다.
 
삼재가 드는 3년동안은 질명이나 손재수, 관재수에 시달릴 수도 있고, 사기나 폭력의 위협을 받거나 부부나 자식들과 이별수도 따르기 쉽다고도 봅니다.  더구나, 한 집안에서 3사람이 삼재가 들면 누눈가는 죽음을 맞아한다고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조건이 유사한 부부간에 4살터울은 결코 좋은 궁합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부부간에는 상호간에 조건이 달라 보완할 수 있어야, 평생을 서로간에 보살피고 아끼는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