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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성궁(6) - 편인과 정인의 궁위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9. 8. 17:48

십성궁(6) - 편인과 정인의 궁위

 
 인성
인성은 일간을 생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인, 음양이 다르면 정인에 해당합니다. 육친적으로는 모친에 해당하며, 사회적으로는 학문이나 명예, 안정, 체면, 의식주를 말합니다. 따라서, 인성은 일간의 성장기인 월주에서 가장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차선으로는 일간을 직접 생조할 수 있는 일지도 일간에게 도움을 주는 궁위에 해당합니다.  
 
▸연주 
연주의 인성은 일간이 타고난 근본 성향으로 봅니다.
 
▸월주 
월지를 모친궁으로 분류하지만, 월지는 육친적인 의미보다는 계절적 의미가 강합니다. 따라서, 일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궁위는 월간으로 봅니다. 월지는 십성적 의미보다는 계절적 의미를 우선적으로 적용합니다.
 
1.미월의 갑목은 인성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월간의 정인 계수는 일간 갑목의 생조가 최우선으로 작용하게 되어 일간 갑목은 정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학업에 전념하고, 성장 후에는 안정지향적이면서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한다고 봅니다.
 
2.자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입니다. 월지 자수는 일간 갑목을 직접 생조하기 보다는, 동주한 무토에 스며들게 되고, 편재인 무토가 일간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일간 갑목은 부친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간 편재인 일간 갑목은 주관이 뚜렷하고 타인의 간섭이나 통제는 꺼리게 됩니다.  
 
육친적으로 월지 자수는 정인으로 모친에 해당하고, 월지 자수를 토극수로 극하는 월간의 편재 무토는 부친입니다. 부친과 모친은 부부간의 인연과 정이 깊은 사이로 봅니다. 일간 갑목의 입장에서 보면, 부친이 부친궁에, 모친이 모친궁에 위치한 경우라 부모덕이 큰 명조로 볼 것입니다.   
 
▸일지 
인월의 메마른 무토를 정인인 일지 오화가 생조를 하는 명조입니다. 육친적으로는 부친인 월간의 편재 임수가 수생목으로 열심히 일하고, 목생화로 일지 오화를 생조하여 재물을 생성하는 명조입니다. 일지 오화는 무토일간에게 정인으로 의식주에 해당되니, 일간 무토는 안정되고 여유있는 성장길르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일간 무토가 결혼을 하게 되면 일지는 배우자궁으로 배우자가 모친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명조일 수도 있고, 일간  무토가 일상 생활에서 정인의 행동과 생활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관격의 무토일간이지만, 항시 주변에 대해 의식하면서 변화와 변동 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명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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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시간의 정인은 일간과 음양이 조화되어, 중년 이후에 일간을 생조하는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편인은 생조의 역할이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 태어난 병화일간의 여명 사주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태어난 계수가 천간 병화의 역극까지 받는 입장이라 증발해 사라지기 쉽습니다. 그러한 계수가 시간에 정인인 계수가 위치하면 나이가 들어 가면서 의식주도 풍족해지고 생활에 여유와 안정도 생깁니다.
 
육친적으로는 자식궁에[서 도움을 받는 경우라, 자식과 정이 남다르고, 자식덕도 큽니다. 노년에는 자식의 효도를 받으면서 자식과 동거도 가능한 명조입니다. 그러나, 시간에 편인이 위치한 경우는 비록 일간이 인성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인성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다고 봅니다.
 
 십성의 길흉판단
각 십성의 강약과 유통여부, 십성의 길흉 등을 확인해야 일간의 성격과 행동, 생활태도를 파악할 수 있고, 해당 육친과의 관계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연주 
조상궁, 조부모궁
일간의 근본을 판단
 
▸월주 
부모궁, 형제궁(형제궁), 남편궁(결혼후)
일간의 성장환경
 
▸일주 
자기 자신의 궁, 배우자궁
일간의 가정, 직업관계와 일간의 행동 및 생활태도 판단
배우자와의 관계
일간과 배우자의 가치관, 속마음 판단
 
▸시주 
자식궁
일간의 노년기, 노년기의 직업, 재물, 건강관계 판단
자식과의 관계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