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론(8)-바람직한 직업선택의 방법

직업론(8)-바람직한 직업선택의 방법

 

❚ 직업선택의 전제조건

▸적성 

명주 자신의 잠재능력이나 소질을 개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지능

사물의 원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나 지능 정도에 부합해야 합니다.

▸흥미

자신에게 관심이 가고 흥미가 있는 것이라야, 직업의 변화, 변동이 적습니다.

▸학력

자신의 전공이나 기술에 따른 직업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환경적 요인

자신의 가정 환경이나 신체적 조건에 부합하는 직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 직업선택의 절차  

▸일간의 음양에 구분

일간의 음양에 따라 명주 자신의 기본성향이나 가치관,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일간의 기본 본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양일간의 경우는 자신의 힘을 발산하려는 성향이 강해, 주변의 간섭이나 통제는 꺼리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힘을 발산할 수 있는 식상과 재성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규율이나 상하관계가 엄격한  조직사회에서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기 힘듭니다.

 

음일간의 경우는 제도나 울타리에 안주하는 것을 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경금일간의 경우, 제련, 가공되지 않는 원석이라, 양일간이지만 관성의 극을 기다리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규율 규칙이 엄격한 조직이나 직장에 잘 순응하게 됩니다.

 

▸출생한 계절에 따른 변화

일간이 태어난 계절에 따라,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이 다를 수있습니다. 봄에 태어난 목일간이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따라서, 식상과 재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을 나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금에 의해 수확되고 쓰여져야 합니다. 따라서 관성과 인성에 소속되어 지내는 것이 역할입니다.

 

▸격국에 따른 직업선택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지 십성에 따른 직업의 변화

가을에 태어난 을목일간의 편관격 여명사주입니다. 추목이라 관성인 금오행에 의해 수확되고 쓰여지면 자신의 본분에 맞는 역할이 됩니다. 일지에 인성인 해수가 온다면, 편관인 월간의 신금은 일간을 극하는 대신 금생수로 열심히 일헤, 아내인 을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명조가 됩니다.

 

그런데, 위 명조에서는 일지에 미토가 온 경우입니다. 미토는 을목일간에게 재성으로 열매에 해당하여, 남편의 간섭이나 통제는 꺼리게 되고, 자신이 직접 결실을 이루어야 직성이 풀리는 명조로 바뀝니다. 결국, 남편인 월간의 신금과는 을신충의 관계가 되어, 심항 갈등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남명사주라면 현재 다니는 직장과 자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도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지 십성에 따라, 직업의 선택이 달라질 수도 있게 됩니다.  

 

▸사주팔자의 등급에 의한 구분

좌측의 명조는 무토일간이 편재를 향하는 경우이고, 우측의 경우는 기토일간이 편재를 향하는 경우입니다. 두 명조가 모두 재성인 편재를 향하지만, 두 명조의 편재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무토는 태산과 같은 큰 산으로, 강물을 가로막아 재물로 취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면, 우측의 명조는 골짜기에 졸졸 흐르는 맑은 물을 막아, 재물을 취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두 명조가 바라보는 재물에는 확연한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명조가 각기 사업을 한다면 좌측의 명조는 주식회사를 염두에 두게 되고, 우측의 명조는 가내공업에 눈길이 갈 것입니다.  

 

▸대운과 세운 참고

사주원국이 안정된 경우라도 흉운으로 운이 흐르는 경우에는 직업의 변화, 변동이 따르기 쉽습니다. 당연히 사업을 하거나 이직에서는 심각히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됩니다. 

 

▸일간과 용신관계 비교

일간이 식상과 재성을 향하면 일반직장 보다는 자영업이나 프리랜스 계통이 만족도가 높고, 관성이나 인성의 통제를 받는 명이라면 직장생활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