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기 사주 - 바람피는 남자들의 사주적 특성

바람기 사주 - 바람피는 남자들의 사주적 특성 

[바람기란]

바람기란 자신의 아내나 남편으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다른 여자나 남자를 곁눈질하거나, 관계를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가정을 가진 남자나 여자도 애인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보이기도 합니다.

애인이 없는 사람 즉 바람을 피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는 이도 있는 실정입니다.

또, 다른 잣대 중의 하나는 자신은 바람을 피우더라도 배우자가 바람을 피는 것은 용인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성입묘된 사주]

 재성입묘된 사주는 여자복이 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내가 묘지위에 잇는 형상의 사주를 말합니다.

  

 임병신신

 진오축축

 

 위 명조는 축월의 병화일간으로 태약한 정재격 남명 사주입니다.

 병화일간이 축월에 태어나 제역할을 하기가 힘듭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사주를 살펴보면 병호 일간은 갈색 글씨로 양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간과 달리 년간, 월간, 시간은 청색 글씨라 서로 권역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는 일단 조상덕이나 부모 형제덕 자식덕이 부족하다고 하여도 무방합니다.

 

 이번에는 병화일간의 여자복에 대해 알아봅니다.

 년간 신금과 월간 신금이 다같이 아내로 살갰다는 입장인 연상의 여인들입니다.

 두여자가 같이 달려드니 한여자도 자신의 여자가 되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연간과 월간의 정재 신금은 재성의 묘지인 축토 위에 앉아 있어 아내로 해로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지지로는 축오 원진이라 떨어져 있으면 갈망이 생기지만, 같이 있기는 너무 미운 사이가 됩니다.

 일간과 시간은 병임충으로 아랫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지 못합니다.

 시간 임수는 관성으로 병오일간에게는 직장에 해당하나 시간 임수는 묘지인 진토위에 있는 격입니다.

 직장이 묘지로 인연이 박해 한 직장에 꾸준히 다니기도 어렵습니다.

 병오일주 자체도 양인살이라 거친 성정을 나타낼 수 밖에 없어 여자와 의견을 맞추어 살기도 힘듭니다.

 결국 생활은 궁핍하고 여자는 주변에 많으나 내 여자가 없으니 바람만 무성할 뿐인 사주가 됩니다.

[재성과다 신약사주]

 남자에게 재성은 돈과 여자가 됩니다.

 돈이든 여자든 남자로서는 자신의 힘이 있어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재성은 많은 데 일간이 신약하면 자신의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자는 많은 데 자신의 여자는 거느리기 힘든 경우가 되기도합니다.

 여자가 많은 환경에서 지내는 데 자신의 여자가 없다면 유흥가 출입이 잦은 사람으로 봐도 좋겠네요.

 힘들게 몇푼 만들면 모두가 내여자 같지만, 실제로는 모두 순간적으로 스치고 말죠.

 언제나 빈털터리가 되는 식입니다.

 여자가 많으니 외관상으로는 언제나 풍족한 듯보이지만 실제는 여자에 목마르고 굶주린 상태가 됩니다.

 언제 어느때 어떤 여자라도, 여자면 다 좋다는 식으로 여자에 집착을 하지만 아쉽기만 한 사주가 됩니다.

  

 정계을갑

 사사해오

 위 명조는 해월의 계수일간으로 득령은 했으나 일지와 세력을 모두 얻지 못해 태약한 남명사주가 됩니다.

 일간 걔수는 주변이 온통 재성입니다.

 여자들이 많으나 청간은 정계충, 지지는 사해충으로 사이가 좋지도 못합니다.

 지지의 장간에도 재성인 병화와 정화가 있이 재성혼잡에 과다로 신약한 사주가 됩니다.

 여자속에 묻혀 있으면서도 사이가 좋지못하니 유흥업소 여자들의 기둥서방이 직업이 된다고 봅니다.

 

[재성이 너무 약한 경우]

 이 경우는 재성이 없는 경우일 수도 있고, 약한 재성에 비견이나 겁재가 너무 강한 경우도 됩니다.

 다시말해 밥은 한그릇 뿐인데 먹고 싶은 사람은 여럿이 되는 경우가 됩니다.

 자기와 같거나 유사한 비견과 겁재가 많고, 먹을 밥은 적은 처지라 뺏기지 않으려 술수를 부리게 됩니다.

 형제 자매를 의심하게 되고 갈등과 반목도 심하게 됩니다.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아내에 대해 의처증 증세를 보이거나, 오히려 구박을 하기도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재성의 입장에서는 힘이 약하니 대항하기도 힘든 상황이 됩니다.

 

 자연히 서로간에 관계는 소원해지고 아내는 아내 역할을 제대로 하기 힘들어집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남자에 속하는 관이 많은 격이라 외도의 길로 들어서기도 합니다.

  

 무무무신

 오인술유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으로 월간, 월지,시간이 비견이라 비견이 과다합니다.

 거기다가 월지 일지시지의 장간에도 각각 비견과 겁재가 숨어 있는 형국입니다.

 이렇듯 많은 비견과 겁제가 재성을 기다리고 서로 취하려고 노리고 있으나 재성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지장간에도 일점 재성이 없는 순수한 무재 사주입니다.

 여명에서 무관사주와 남명에서의 무재사주는 배우자인 십신이 없는 경우이나 그 특성은 완전히 다릅니다. 

 여명에서 관성이 없으면 남자에 대해 무심한 경우가 대부분이 됩니다.

 반면, 남명에서는 무재사주가 되면 여자에 대해 집착증세를 보입니다.

 

 바람기는 물론이고 집착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소지를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자기 여자로 만들려는 집착을 보이는 경우도 셍긴다고 봅니다.

 위와 같은 명조에서 재성운이 오면, 여자로 인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