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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만 특별한 사람은 가짜를 저울질한 사람입니다.


[사랑을 위장한 욕심의 포장]

특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일편단심은 위장이 대부분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사랑의 감정으로 결혼한 경우는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다시 쉽게 말해 좋다고 목을 메는 일편단심의 사랑이 문제가 된다는 말이 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문제가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됩니다.
사람은 특정한 조건이나 환경에 의해 상대방을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감정이 생깁니다.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그 사람의 존재와 자신의 삶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는 특정한 사람에게 몸과 마음이 집중됩니다.
여기서 냉정히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아무런 연관이 없던 사람인데 그사람에게 속된 말로 필이 꽂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명 상대방이 자신의 모자라는 부분이나 갈망에 대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얼굴이나 몸메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상대가 미남 미녀일것을 바라겠구요.
돈에 대한 욕심이 강하면 돈많은 사람이기를 바라겠지요.
명예나 권력에 대한 집착이 강하면 그 부분에 자리를 한 사람이 호감이 갈 것입니다.
상대방의 그런 조건을 자신의 현재 입장에 대입시켜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예컨데 [을]이라는 여자가 주위의 다른 사람들과 다툼이 심하거나, 약간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합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갑]이라는 사람에게만은 언제나 상냥하고 다소곳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그사람에게 마음이 있으니 [갑]이 하는 말은 언제나 자신을 규율하는 도덕의 잣대가 됩니다.
즉, 여간 싫은 말을 해도 [갑]의 말이라면 듣게 됩니다.
여기서 [갑]은 감동을 하게 되지요.
적어도 이 여자와는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위장한 포장이 벗겨지는 순간]

그러나, 환경과 조건이 변하게 되면 사람은 본연의 성격과 성향을 나타내게 됩니다.
결혼후 심각한 갈등과 이혼의 위기에 서는 경우의 심리를 분석해 봅니다.

[을]이라는 여자의 입장에서 살펴 보기로 합니다.
전에는 [갑]을 둘러싼 다른 경쟁자도 많고 [갑]의 마음도 얻어야 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첫째. 결혼전의 모든 경쟁자들은 사라졌습니다.
둘째. [갑]과 같은 생활 속으로 들어와보니 결혼 전에 느꼈던 환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셋째. 주변의 다른 여자들의 입장과 자신의 현실이 비교가 됩니다.
넷째. 매스컴의 부추김이 현실로 착각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억눌렀던 자신의 감정이 시한폭탄이 되어 폭발의 시간을 기다리는 형국이 됩니다.
 
결혼전 환상으로 꿈꾸던 욕구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상대방이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바로 파탄이 되기도 합니다.

흔히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대부분은 사랑을 가장한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로 상대방을 택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예컨데 상대가 돈 많은 부자인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해 보니 아니었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결혼 생활의 파탄은 기본이요.
상대를 사기결혼 운운하며 갖은 복수를 다짐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사랑의 허울이 사랑이 아니라 돈에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잣대가 다른 심리적 저울]
사람에 대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 것이나, 그를 들러싼 환경을 사랑으로 포장해 저울질 합니다.
저울의 잣대는 언제나 한결같지 않고 저울질을 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제까지 그사람의 성품이 저울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오늘의 비율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장래가 총망되는 사람이라 장차 판검사라도 한자리 할 줄알고 온갖 심혈을 기울여 사랑을 해온 여자가 있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상대가 되는 애인이나 남편이 끝끝내 성공을 못하면 어떻게 할까요? 
결국은 사랑을 빙자한 자신의 영화를 위한 포장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가 자신의 이름을 연인이나 배우자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이름은 부모님이 태어날 때 지어주신 이름이 아닌, 개명 등으로 새로 지은 이름으로 한정해 봅니다.
 
이름을 새로 지어 사용하려면 서목하고 뭔가 어슬프게 느껴집니다.
귀찮은 부분도 많습니다.
주민등록도 바꾸어야 하고 ,은행이나 거래처에도 통보해야 합니다.
하다못해 인터넷 사이트에도 일일이 새로 등재해야하는 등 귀찮은 부분이 태산입니다.
  
처음에는 누가 불러도 인식을 제대로 하기도 힘듭니다.
다른 사람을 부르는 줄 아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자신을 부른다는 것을 알고 대답을 하려해도 웬지 어색한 것이 처음 개명하고 난 다음의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어느순간부터는 자신의 영혼이 담기기 시작합니다.
자다가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잠결에도 대답을 합니다.
이미 그 이름은 자기 자신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자를 만나 사랑을 하는 것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죽자고 목을 메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여기서 처음부터는 결혼전이면 모두 해당합니다.
혼전에 10년을 사귀어도, 결혼 후 1달보다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이 적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처음에는 좋은 것보다 어색하거나 귀찮은 것이 더 많아야 정상입니다.
친구들과 술한잔을 하여도 신경이 쓰이고
명절이 되거나 특정한 날이 되면 가기 싫어도 들려야 하는 곳들도 생깁니다.

어떤 사항을 내 마음대로 결정하는 대ㅔ도 신경과 제동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여러가지 구속솨 번거로움이 생깅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한 생활이 지속이 되면서 상대방에 내 영혼이 담기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살아가면서 점점 정이 깊어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던 그 사람이 배우자가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처럼  자신의 베우자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의 영혼을 담는 또다른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결혼에 목을 매는경우는 그 사람의 특별한 조건을 사랑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조건이 실망으로 나타나거나 그조건에 대한 자신의 욕구가 줄어들게 되면 파열음이 나기 시작합니다.
결혼생활에 정말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누구의 노래처럼 일편단심은 결코 현실에서 존재하기 힘듭니다.
정말 진한 사랑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나중을 위해 키워갈 수 있는 사랑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