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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표준시-시간의 변경 기준이 왜 정시가 아닌 30분이 되나요?.

[조선시대]
.조선시대에는 시간을 해시계로 측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 해시계는 1434년 세종 16년부터 종묘 앞에 설치하여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대한제국]
.1908년 한반도를 지나는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한국표준시를 처음으로 적용합니다.
.1910년 경술년에 대한 제국이 주권을 잃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날이 8월 29일오 경술국치일이라 합니다.
.1912년 일본의 조선총독부에서 우리나라의 표준시를 일본 표준시인 동경 135도로 변경합니다.

[대한민국]
.1954년 이승만 정부에서 우리나라의 표준시를 동경 127도 30분으로 환원합니다.
.1961년 박정희 군사정권에서 한국의 표준시를 다시 일본의 시간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남의 나라, 그것도 식민지로 있던 일본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됩니다.

.그후 여러차례 표준시 변경안이 국회에 상정되었으나 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일본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효율적이다.
 -.북한도 일본의 시간인 동경135도를 사용하므로 통일이후나 고려해볼 일이다.

[표준자오선]
.표준자오선은 표준시를 정하는 기준으로 15도로 나누어 떨어지는 경도를 채택한다고 합니다.
.자오선은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0 으로 하여 정한 선을 본초자오선이라 합니다.
 이 본초자오선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180도를 두어 동경으로 표시하고, 
 서쪽으로 180도를 두어 서경으로 표시합니다.
 
  
.우리나라는 동경 127동 30분이 중심축을 지나고, 일본은 135도가 됩니다.
 이로써 일본과 우리나라는 7도 30분의 시차가 생깁니다.
 지구가 원이라 360도가 되며, 하루가 24시간이므로 1도는 4분의 시간이 됩니다. 

.각 국가는 태양이 남중할 때(태양과 땅이 일직선상에 가장 가까울때)를 정오로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도 가평이 기준이 됩니다. 
 그 시간이 일본의 시간인 동경 135도를 사용함으로 인해 낮 12시 30분이 됩니다.

.결국 자정은 밤 12시 30분이 되고, 만세력의 날짜 변경은 밤 11시 30분이 됩니다.
 따라서, 자(子)시는 밤 11시 30분 부터 다음날 새벽 1시 29분까지가 됩니다.

[만세력 12시진 조견표]



[야자시,조자시 그리고 정자시]
-야자시 
 .날짜의 변경이 밤 12시 30분이 되므로, 밤 11시 30분 부터 0시 29분 까지를 말합니다.
 .이 경우는 오늘 날짜를 사용하고, 시간은 다음날 자시의 시간을 사용합니다.

-조자시 
 .날짜가 변경된 0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의 자시를 말합니다.
 .날짜와 시간이 모두 바뀐 것으로 사용합니다.
 .조자시는 정자시의 날짜와 시간이 같습니다.

-정자시
 .정자시라는 명리학 용어는 없습니다.
  다만, 야자시 조자시를 주장하는 분들의 학설에 대한 반대개념으로 기존 명리의 시간을 지칭합니다.  
 .정자시는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1시 30분까지의 시간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밤 11시 30분이 지나면, 날짜가 바뀐 것으로 봅니다.

[야자시와 정자시 적용실태]
.현재 우리나라 명리학계에서는 70%이상이 정자시 개념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주플러스에서도 정자시 개념을 기본적으로 채택합니다.
.그러나, 야자시 개념도 옵션으로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시에 변경하는 경우]
.이 경우는 일본의 시간인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시간적인 편차를 무시하고, 계산하는 경우가 됩니다. 
 일본은 135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정오가 낮 12시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127도 30분이라 30분의 편차로 인해, 정오가 낮 12시 30분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은 당연히 30분의 편차를 두고 시간을 적용해야 합니다.
.시간을 30분 단위가 아닌, 정시 단위로 적용하는 경우는 일본번역서로 공부한 경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