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국분석(2)-양적인 사주팔자의 일주와 월주로 보는 성격과 직업, 결혼관

원국분석(2)-양적인 사주팔자의 일주와 월주로 보는 성격과 직업, 결혼관

[양적인 명조의 구성요소]

1.양일간은 갑목,병화,무토,경금,임수가 해당합니다. 그 중에서 갑목과 병화는 근본이 양인 경우라 특히 양의 성정이 강합니다. 

2.계절로는 봄에 해당하는 인월, 묘월, 진월, 여흠에 해당하는 사월, 오월, 미월이 양적인 계절에 속하나 그 중에서도 여름인 사, 오, 미월이 그 기운이 더 강합니다.

3.일지로는 식상과 재성이 양적인 기운이지만, 그 중에서도 상관과 편재가 양적인 기운이 강합니다.

 물론 월간에도 식상이나 재성이 오는 경우가 더 양적인 성향을 들어내게 됩니다.

[양적인 일간 에시]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입니다. 한 여름에 태어난 갑목일간이 일지에 상관을 두고, 월간에 식신을 둔 명조가 됩니다. 일간 주변이 양적인 기운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강한 양적인 성향을 나타낼 수 밖에 없습니다.

[양적 명조의 성격과 성향]

양적인 기운의 갑목 일간은 언변이 뛰어나 자기표현에 능통하고, 모든 일은 자신이 주도해 나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 됩니다. 고집이나 자존심이 강해 융통성이나 포용성은 부족할 수 밖에 없으며, 타인의 간섭이나 통제는 받아 들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양적인 성정의 명조는 외향적 성격이라, 매사 열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이고, 활달하며 강한 리드쉽을 나타냅니다.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바깥 활동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타입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도 자신이 모든 것을 주도해 나가려는 성향도 강하게 표출됩니다.

[양적인 명조의 건강]

어떤 일을 하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앞장서 문제를 해결하는 타입이 되고, 일을 너무 많이 벌리다 보니 몸이 따라주지 못해 잔병치레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불의 기운이 너무 강해 심장계통이나 소장계통에 질병이 오기 쉽고, 혈압이나 혈관게통의 이상에도 신경을 쓰야 합니다.

[양적인 명조의 결혼관]

결혼의 상대방은 성격이 서로 달라야 서로간에 모자라는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잘 맞는 궁합은 취미 생활 까지도 서로간에 다른 것이 좋다고도 합니다. 성격이 같으면 좋을 때는 한없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바로 파탄이 날 수도 있게 됩니다.

당연히 양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은 음의 성향이 강한 사람과 만나야, 어느정도 중화를 이루며 잘 살수 있게 됩니다.  얀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는 당연히 남편의 간섭을 꺼리게 됩니다. 자신이 무엇이든 주도를 해나가야 하느데 남편의 잔소리나 간섭이 통할리 없지요.

양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는 성격적으로 애교는 부족하고, 이성을 사귀더라도 자신이 주도를 해 나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당연히 가정 생활보다는 사회활동에 치중을 하게 됩니다. 남편의 간섭이나 통제를 꺼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궁합이 맞지 않으면, 결혼을 하더라도 파경을 맞기 쉬운 명조가 됩니다. 

이 경우 궁합이 맞는다는 것은 이런 여자의 성향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남자라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음의 성향이 강하고, 식상이나 재성 보다는 관성이나 인성이 강한 사람이 어울린다고 볼 것입니다.

[양적인 명조의 직업관]

이런 명조의 일간은 다소 활동적이고, 자신의 주장과 능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직업이 적성에 어울립니다. 따라서, 게인사업을 하거나 자격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프리랜스 개념이 강한 직종이 당연히 좋습니다. 

이런 명조의 사람들에게는 다소 위험 부담이 따른는 모험적인 업종이나 여행관련 직종, 또는 다른 사람들을 리드해 나가야 하는 직종도 적성에 맞을 것입니다. 

또한 양의 성정이 강하니 내근직 보다는 외근직이나 서비스나 영업직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상담이나 강연등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일이 더욱 적성에 맞을 수 있습니다. 보험설게사나 자동차 판매등 외판원이나 영업직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직종이 됩니다.

직장의 위계질서가 분명하고 업무가 꽉 짜여진 조직사회에서는 버티기가 힘든 명조라고 봅니다. 위계질서가 강한 조직사회에서는 상부에서 의사결정을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결정에 빠르게 수행하는 업무만 가능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사나 입장은 당연히 무시되기 쉬운 조직이라 참아내기 힘든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