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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론(5)-갑신일주의 성정, 직업, 재물운, 배우자관계 등

 

1.갑신일주의 성정
일지가 편관이라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고, 활동적이나 성격이 급하고 싫증을 잘내는 특성도 나타납니다. 유연성이나 융통성은 부족하고, 일정한 틀안에서 생활하려는 성향으로 대인관계에 부침이 많고, 배신과 실패를 맛보기 쉽고 끝맺음이 약합니다.  
 
대인관계에서는 정보다는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판단력과 결단력이 탁월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과격성이나 난폭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남을 공격하거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장간의 무임경은 재성, 관성, 인성의 기운이라 난관을 이겨내는 강한 힘을 가집니다.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려는 성향도 나타나지만, 12운성이 절지라 주관성이 강하지는 못합니다.
 
 
2.직업, 재물관계
일지 지장간에 편재를 깔고 있어 강한 욕심이나 승부욕을 나타내기 쉽고, 운에 따라서는 편재를 지향하는 마음이 강해 직업의 이동 변동이 생기기 쉽습니다. 일지 지장간에 재성, 인성 관성이 모두 존재해 다재다능하면서 활동력과  추진력이 강하지만, 자신의 힘을 소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지지 신금이 역마의 기운이라 안정성도 부족하고,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 결과가 부실하거나 굴곡과 실패가 많은 삶을 살기도 합니다. 체면 치레를 위한 지출이 큰 편이라 사업은 적당하지 않다고 보기도 합니다. 
 
당연히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이 유리하고, 사회적이고 대외활동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정치가도 좋습니다.
 
3.배우자 이성문제
육합일주-기사일주
상극일주-경인일주, 무인일주
 
남명의 경우 자신의 몸에 해당하는 일지가 칠살이라 잔병치레가 심하고, 생사이별수를 겪기도 쉽습니다.  배우자궁이 절지라 부부간에 정이 깊지 못하고, 결혼을 해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팔자에 관성이 많다면 남들이 모르는 자식을 두는 경우도 생깁니다.
   
여명의 경우 자신의 의지보다는 주변의 권유에 의해 남자를 만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우자는 사회활동에 관심이 없가나, 반대로 강압적인 남편을 만나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원국에 관성이 많으면 외정을 두거나 재혼을 하기도 한다고 봅니다.
 
 
4.기타
갑신일주는 일지 신금이 인성을 생조하는 관계로 모친과는 인연이 깊다고 봅니다. 그러나, 강한 힘을 가진 모친이라 잔소리나 간섭이 심할 수 있고, 부친과는 인연이 박해 집니다. 또한, 일지 편관으로 인해, 건강상 문제도 많이 따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예지력은 있지만 자신의 분수를 지키지 못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지나친 욕심이나 주변에 인색한 면이 화를 부르기 쉽고, 고향에서 정착하기 보다는 타지에서 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