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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작명-이름의 중요성과 개명의 효과

category 작명.감명 2022. 8. 29. 15:49
 이름의 중요성
이름은 자신이 가진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아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부모님들은 많은 고심을 하게 됩니다. 입소문을 따라 잘한다는 작명가를 찾으려고 갖은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고심과 어려운 결정 끝에 지은 이름이지만, 그 이름에 대해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자신이 성장한 다음 스스로 개명을 하려는 분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실제로 개명은 동서고금을 통해 수많은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경의 개명사례
웬만한 것은 모두 미신으로 치부하는 성경에서도 개명의 사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그 아내 사래가 [사라]로 하나님의 게시를 받아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의 손자인 야곱이 [이스라엘]로 개명을 하여, 지금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이름으로 정해지는 기원이 되기도 합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시몬이 [베드로]로, 사울이 [바울]로 개명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이름은 그 사람의 그릇의 크기를 나타내고, 그 이름에 맞는 일을 하라는 뜻이 함축됩니다.
 
 유명인들의 개명사례
최근의 유명인 개명으로는 야구선수 손광민이 손아섭으로 개명하여 대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현재 대구시장인 홍준표씨도 홍판표라는 이름을 개명한 것이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경우, 몸이 안좋아 이유진에서 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개명의 범주에는 연예인들의 예명도 포함됩니다. 누구나 [나훈아]라고 하면 모르는 이가 거의 없지만, 최홍기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작고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앙드레김]은 본명이 김봉남이라고 합니다.
 
연예인들은 데뷰만 하면 무조건 예명을 가집니다. 그만큼 예명이 주는 힘에 의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명허가 
개명은 2005년 대법원이 개인 행복 추구권과 인격권으로 인정한 이래, 개명허가율이 96%를 넘고 잇습니다. 다시말해 범죄의 은폐 목적같은 불순한 의도가 있지 않으면 누구나 개명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명을 하려면 아래와 같은 서류들을 준비해 주소지 관할 법원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서류
개명허가신청서 1통
본인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통
부친과 모친의 가족관계 증명서 각 1통
개명신청이유 소명서 1통
비용 : 개명 신청 송달료와 인지료 등 3만원 내외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개명의 효과
문제는 개명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지만, 실제 개명을 해도그 효과를 입증하기 힘들거나, 심지어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좋지 않는 이름으로 개명을 한 경우에 역효과가 나는 것은 인정하기 쉽지만, 잘 지었다고 여기는 이름으로 개명한 경우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개명의 효과를 보려면 많이 알려지고, 불려져야 합니다. 시간상으로는 6개월 전후부터 개명의 효과가 나타난다고도 합니다. 개명을 하였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불려지지 못하면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통상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이 빨리 개명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그만큼 만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때문으로 보셔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의 바뀐 이름을 수없이 부르고 쓰기를 반복하는 것이 개명에 대해 적응하고, 그 효과를 볼 수 잇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사용하던 인터넷이나 카톡, 전화번호부, 친구들에게도 빨리 알려 자신의 변경된 이름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개명을 하였음에도 여기 저기에 개명 전의 이름이 남아 있다면, 개명의 효과 보다는 오히려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다 주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