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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흉신-신약사주의 시간에 편관, 편인이 위치하면

 궁위별 역할
사주원국에서 연주와 월주는 성장기이자 과거를 표시하고, 일주는 현재, 시주는 미래를 나타냅니다. 성장기인 과거는 부모, 형제가 가장 중요하고, 현재는 배우자가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시주는 본인의 미래이자 자식을 나타냅니다. 
 
일지는 명조 본인의 직업이나 재물 관계 및 배우자 관계를 판단하며, 시주의 십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일간의 행동과 생활 태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자식과의 사이는 물론, 노년기의 직업, 재물, 건강 문제를 판단합니다.
 
 
 시간의 편관이 흉신이면 
편관이 흉신이면, 시간의 편관은 일간과 비겁을 극파합니다. 따라서, 일간의 자존심이나 주관성이 약해지게 되고, 스스로 어떤 일을 추진하기 힘듭니다. 또한, 편관은 식상의 능력을 무력화 합니다.
 
남명사주에서 일지나 시주에 양의 십성인 식상이 오게 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왕성한 직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재성까지 있는 경우이면, 일한 만큼의 댓가도 바로 나타나게 되어 여유있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명조가 됩니다.
  
시간의 편관이 흉신이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약한 일간을 흉신인 편관이 극하는 경우라, 일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일간은 불안과 초조한 감정에 분노와 짜증스런 생활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도 부족해 갈등이나 충돌은 잦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추가로 운에서 편관 흉신이 오게 되면, 일간은 과격성. 난폭성으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신약한 일간이 편관의 극을 받는 경우라, 일간은 식상의 생활과 행동양식을 나타내기 힘듭니다. 따라서, 직업활동에 문제가 따르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 긍정적,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행동도 나타내기 힘든 상황이 생깁니다.
 
위 명조는 묘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의 양인격 남명사주입니다. 자기계절인 봄에 태어난 갑목이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싶어합니다. 일지가 식상인 오화라, 중년까지는 활발히 직업활동이나 대인관계 및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중년이 지난 노년기(원국상으로 45세 이후)가 되면 편관인 경금의 제약을 받게 되어 자신의 의지로 살기 힘들어 집니다. 당연히 직업적으로나 건강상으로 문제가 나타나기 쉽고, 불안하고 초조한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 갈등, 충돌이 잦게 됩니다.
 
위 명조처럼 시간의 경금이 일간에게 좋지 못한 작용읗 하는 가운데 [경신대운, 신유대운]을 맞게 되면 갑목일간은 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자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대운에서의 사례지만, 세운에서도 역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시간의 편인이 흉신이면 
편인은 식신을 극파하게 되어 직업활동이나 의식주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 배려심 부족으로 인해 갈등과 충돌이 잦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상의 극파로 인해, 자신을 드러내고 뽐내는 표현력에 문제가 생겨 극심한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재성을 무력화 되므로 인해, 아내와 불화와 갈등이 생기거나 인연이 끊어지는 경우가 생기거나, 재물이 모이지 않아, 생활에 곤란을 받는 상황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