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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관계2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1. 15. 12:48

자식관계2

 
 
 건명의 관성 판단
부부간의 명조에서 자식관계는 곤명(여자사주)에서 파악하는것이 원칙이 됩니다. 다만, 건명에서도 아내인 재성을 기준으로 시주에 위치한 관성은 자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명사주에서 식상과 관성은 직업이나 일상에서의 생활이나 태도를 파악하는 도구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위 명조는 묘월에 태어난 신약한 무토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월지 묘목이 왕지로 월간에 투출하여 정관격인 명조입니다. 신약한 명조의 용신은 인성인 화오행이 해당하고, 희신은 비겁인 토오행입니다.
 
남명사주에서 관성은 자식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위 명조에서 월주 을묘가 무토 남성에게는 정관이지만, 자식으로 보면 곤란 하다는 것입니다. 정관 을묘의 역할을 살펴 보기로 합니다.
 
십성으로는 관성, 궁으로는 월주입니다. 따라서, 정관 을묘는 성장기에는 부모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성장 이후는 정관 공직이나 일반직장 또는 상사와의 관계를 나타내며, 결혼한 여자의 경우는 가정이나 남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주의 정관 을묘는 자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관격 무토일간의 성격이나 성장기에서는 부모와의 관계, 환경, 학업관계 등을 판단하는 자리로 보아야 합니다. 물론, 사회진출 이후에는 공직이나 일반 직장에서 근무하게 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궁과 성의 판단
무토일간의 명조에서 월간에 편재 임수가 있으면 당연히 부친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친이 부친자리에 앉아 있으니, 무토일간을 간섭하고 통제하려 듭니다. 또한, 부친인 임수 자체도 편재성향을 가지게 되어 강한 승부욕을 나타내는 부친일 수 있습니다.
 
 
   
부친궁인 월간에 정관이 위치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부친의 영향력으로 판단합니다. 일간 무토가 묘월에 태어나 정관격이 성립하고, 무토는 을목의 극을 받아드리게 되어 성장기에는 부모 뜻을 받들어 학업에 충실하고 성장 후에는 공직이나 일반직장에서 성실히 근무함을 나타냅니다.
 
위와 같은 명조에서 정관 을묘를 무토일간의 자식으로 판단하면, 당연히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명조의 구성 연습
위와 같이 명조를 구성해 보시려면 [플러스학습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