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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운(10) - 여명의 사별운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2. 2. 11:18

결혼운(10) - 여명의 사별운

 사별운
1).원국의 관성의 힘이 미약해 관성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운의 십성과 합화로 인해 다른 십성으로 변하거나 충, 극파되어 관성역할을 상실하면 대부분 사별로 봅니다. 특히, 합화한 오행이 기신인 경우는 대부분 사별로 봅니다.
 
2).다만, 아내의 사주에서 위와 같더라도 남편의 명조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경우는 사별보다는 이혼으로 봅니다. 이 경우는 아내만 남편과 인연이 끝나는 경우라, 합의 이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별운 예시명조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의 신강한 양인격 여명사주입니다. 묘년 오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이 연간의 정관 계수와 식신인 무토가 무계합으로 역시 불기운입니다. 원국 전체가 불기운이 가득해 음양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정합니다.
 
이렇듯 원국이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병화일간은 성격과 행동이 원만하지 못하고 편협되어, 육친의 인연과 정, 덕이 부족합니다. 시간의 식신 무토를 용신으로 정하지만, 불기운을 설기하기 힘들고, 재성인 금기운으로 유통되지 못해 용신역할에 한계가 있습니다.
 
무토 여성의 경우 남편성에 해당하는 십성이 연간의 정관 계수와 시지의 자수가 해당합니다. 그러나, 연간의 계수는 월간 무토와 무계합으로 비겁의 성향으로 바뀌게 되어 정관역할이 불가 합니다.
 
다음으로, 시지의 자수가 역시 남편성에 해당하는 정관이지만, 재성인 금기운의 생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수는 동주한 시간의 무토와 무계 명암합을 하는 관계로, 완전한 정관 역할이 어렵고, 동주한 무토와 일지 술토에의해  토극수로  크게 손상이 된 상태입니다.
 
 대운과 세운
[결혼운]
병화 여성의 경우 희신이면서 일간과 합이 되는 [정유대운]과 역시 일간과 합이 되면서 자식에  해당하는 상관이 있는 29세의 [신미세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사별운]
 일간과 충이 되는 임술대운에 또 다시 일간과 충이 되면서 시지 정관 자수와 충이 되는 40세 임오세운이 사별운입니다.
 
[결혼운]
계해대운은 천간으로 정관이 오고, 신묘세운에는 천간은 일간과 병신합, 지지는 묘술합으로 역시 결혼운에 해당합니다.
 
[사별운]
병화 여성의 경우 재혼을 하더라도 갑오세운이나 병오세운 등은 역시 시지 정관 자수를 극파하는 운이라 사별운이 되기 쉽습니다.
 
 참고
여자의 명조가 위와 같더러도 남편의 명조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이는 여자의 명조에서 남편이 사라지는 경우라, 사별운이 아니라 이혼운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부부간의 인연은 반드시 두 사람의 명조를 모두 확인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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