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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중용인격 殺重用印格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2. 11. 16. 16:39

 살중용인격 殺重用印格 

일간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칠살입니다. 사주에서 칠살은 편관이 일간에게 이롭지 못한 작용을 할 때 부르는 명칭으로 보시면 됩니다. 관성은 법과 제도, 규율, 도덕 같은 것으로 일간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도 하지만, 일간을 구속하거나 억압하는 기운도 포함됩니다.
 
더구나, 편관은 강제적인 힘을 이용해 일간을 통제하는 기운입니다. 편관의 힘을 일간이 이겨낼 수 있으면, 그 강한 편관의 힘을 이용해 권력이나 명예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일간이 신약해 편관의 힘을 이겨내기 힘들면 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렇듯이 신약한 일간에게 편관은 살로 다가옵니다. 그렇게 무서운 살이 중첩되어 나타나는 명조에서 인성의 통관이 되는 경우를 [살중용인격]이라고 하며, [살인상생격]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살중용인격, 살인상생격 명조 1]
위 명조는 인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월지 인목의 지장간 중 정기인 편관 갑목이 월간에 투출하여 편관격인 명조입니다. 일간의 세력을 살펴보면 인성인 일지 오화 외에는 어떠한 세력도 없는 상태에서 주위는 온통 편관인 목기운입니다.
 
이렇듯 신약한 일간이 강한 편관의 극을 받게 되면 심한 억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렇듯 칠살의 강한 극을 받게 되면 공포와 강박관념으로 남을 공격하거나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지의 인성 오화가 칠살과 일간 사이를 통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4개나 되는 강한 편관을 인성으로 통관시키는 결과라, 적의 장군을 내편으로 불러와 자신이 왕이 되는 사주입니다. 이렇게 강한 편관을 인성으로 통관시키는 명조를 살중용인격 또는 살인살생격이라고 합니다.
 
 
[살중용인격, 살인상생격 명조 2]
유월에 태어난 신약한 을목이 오직 일지 인성의 도움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월간의 편관 신금은 앉은자리 뿌리를 두고 월주의 생조까지 받아 대단히 강한 힘을 가진 칠살입니다.  신약한 일간이 강한 편관의 극을 받게 되면 삶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다행히 일지 정인 해수가 칠살과 일간을 통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월간 신금은 일간을 충하거나 극하는 대신 일지 해수를 생조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 경우는 연주 무진의 생조를 받는 월주 신유 편관이 일지 해수를 생조하게 되어 대단히 큰 힘으로 일간을 도우는 명조입니다.
 
이렇듯 강한 편관을 일간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강한 직업에 속하는 검찰이나 경찰 또는 군인 같은 직업을 가지기 쉽고, 또 그러한 직업에서 부귀를 누리는 명조로 봅니다.
 
이처럼 편관이 일간을 충하거나 극하는 대신 인성을 생조하는 경우를 탐생망충 또는 탐생망극이라 합니다.  즉, 생조를 하느라 충을 하거나 극하는 것을 잊는다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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