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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운 - 자식과 인연이 깊고 자식덕이 큰 여명사주

 
 자식덕이 큰 명조 
1).일지와 시주가 충극없이 안정되어야 일간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고, 가정과 직업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2).일간은 일지나 시간 또는 시지의 십성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식상이 온전하면서 일간을 향하고 있으면 인연과 정이 깊다고 봅니다. 여기서 향한다는 말은 옆자리나 동주한 기둥으로 옆자리에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3).일지와  시간의 식상이 온전하고, 역할을 다하면 자식복이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간을 극파하는 편관 흉신 또는 식상을 극파하는 편인 흉신이 강하게 작용하면, 일간은 자식과 동거가 어렵고, 정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4).월주의 식상은 일간의 직접 생조하기 힘들고, 월주의 식상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경우 자식이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경우로 봅니다. 만약, 월주의 식상이 충,극파되는 경우 부모나 남편은 물론, 자식덕도 없는 명조가 됩니다.
 
위 명조는 인월에 태어난 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연간의 무토는 초년에 만난 계수여성의 남편입니다. 계수 여성이 무토 남편을 만나 아들인 갑목을 낳게 되면, 남편과는 거리가 멀어져 득자별부의 명이 됩니다. 
 
같은 명조를 남편의 입장에서 재구성해 보면  무토 남편이 아내인 정재 계수와 합을 이루는 관계이나, 아들 갑목이 출산을 하면 갑목의 극으로 인해 아내와의 인연을 이어가기 힘듭니다. 아울러 갑목의 지지에 해당하는 식신 신금은 자식인 갑목의 지지에 해당하는 인목과 충이 됩니다.
 
따라서, 갑목이 향하는 식상에 손상을 입은 경우라, 추진하는 일이나 사업이 부침과 손재수가 따르게 되어 더 이상 추진이 어렵습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 계수 여성과 무토 남편은 이별수를 맞을 수 밖에 없는 명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위 명조의 경우, 월주에 위치한 자식인 갑인이 인신충으로 손상을 당한 경우라,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듭니다. 이런 경우 십성으로는 자식에 해당하고, 궁위로는 부모궁, 또는 남편궁이라 자식덕은 물론, 남편덕, 부모덕도 부족하기 쉽습니다.  
 
결론적으로, 계수 여성은 자식덕은 물론, 남편덕도 부족한 명조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식은 일지나 시주 쪽으로 위치해야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궁위에 해당하고, 월주에 있는 자식은 사랑스럽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자식이 되기 쉽고, 연주에  있는 자식은 인연이 약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명조의 구성 연습
위와 같이 명조를 구성해 보시려면, [플러스학습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