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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음양설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4. 23. 08:56

음양-음양설

 
동양철학은 음양설과 오행설에 바탕을 둔 음양오행설에 의한 학문입니다.
 

 음양설 
음양설의 시작은 밝게 빛나는 햇빛이 비치는 곳을 양이라 하고, 그 햇빛이 가려져 그림자가 있는 곳을 음이라 하였으나, 차츰 대립되는 모든 사물과 기운에 음양을 부여하게 됩니다. 하늘이 양이면 땅은 음, 남자가 양이면 여자가 음이 되고, 많은 것이 양이면 적은 것이 음입니다.

배가 차 문제가 되면 뜨거운 뜸으로 치료하고, 신체 중의 상부인 상체는 양으로 하체는 음음으로 분류하고, 열이 오르면 양, 오한으로 추위를 느끼면 음으로 분류하는 등, 
음양이론은 한의학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과학적이며 실천적인 이론이기도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음양의 이론은 녹아 있습니다. 홀수를 양, 짝수를 음으로 분류하고, 밤과 낮, 추운것과 더운 것, 높은 곳과 낮은 곳, 동적인 움직임은 양으로, 정적인 것은 음으로 분류하고, 동물이 양이면 식물은 음입니다.  

 명리학에서의 음양 
이처럼 세상 만사의 모든 물질과 현상을 음양으로 나누어 구분하는 것을 음양설이라 하고,  이 음양설과 오행설을 합친 음양오행설이 동양철학의 바탕이 됩니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음양과 오행이라 할 것입니다.


위 명조는 2023년 4월 23일 사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팔자입니다. 연주와 월주, 일주, 시주의 각 기둥에 2자씩의 글자가 배치되고, 각각의 글자들에는 음양과 오행이 부여됩니다.

제일 우측 기둥인 연주를 보면 천간은 계수, 지지는 묘목입니다. 여기서 수와 목이 오행에 해당하고, 계수외 묘목은 모두 음에 해당합니다. 다음에 위치한 월주는 천간이 병화, 지지가 진토입니다. 여기서 병화와 진토는 양으로 분류합니다.

이렇듯, 사주팔자의 각 글자들에 음양과 오행을 부여하여, 그 조화와 생극관계를 살피는 것이 사주명리학입니다.


위 그림에서 음양의 부분은 하단 부분의 그래프로 표시됩니다. 이 명조에서는 음과 양이 4:4로 잘 조화를 이룬다고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