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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살중중 假殺重重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4. 28. 22:02

가살중중 假殺重重

 가살중중이란?
가살중중은 궁통보감에 수록된 용어입니다. 편관 칠살이 득령, 득지하지 못하거나 득지는 했으나 월지나 시지의 충을 받으면 칠살의 힘이 약해 집니다. 이렇듯 살의 기세가 약한 것을 가살이라 하고, 가살이 중첩되어 나타난 경우를 가살중중이라 합니다. 
 
 에시명조 
위 명조는 신월에 태어난 경금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천간에 칠살 병화가 연간, 월간, 시간에 중첩되어 있으나 월지에 통근하지 못해 가살로 봅니다. 비록, 일지가 화오행이나 시지 자수와 충을 하고 있어, 뿌리가 되기 힘듭니다. 
 
다만, 시지의 인목에 통근을 하였으니, 칠살이 약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칠살이 가살이지만 중첩되어 있는 경우, 칠살인 화기운을 눌러야 중화가 되니, 수오행을 용신으로 봅니다. 이렇듯 가살이 중중한 명조의 경우, 해,자,축 용신운이 오는 대운이나 세운에 관직에 등용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