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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론(12) - 신강사주의 흉운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4. 1. 27. 14:42

행운론(12) - 신강사주의 흉운

 
 식상이 용신인 명조
식상인 용신인 명조는 식상을 극파하는 인성운이 기본적인 흉운입니다. 그러나, 희신인 재성을 극파하는 비겁운이 더욱 흉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지에 식상이 위치하고 시주에 재성이 위치해 유통되는 경우는 흉의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비겁이 흉운인 경우 
재물손재, 부부불화, 건강이상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인성이 흉운인 경우 
추진하는 일의 부침이나 중단사태가 생기게 되고, 자식이 사고나 관재구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고부간의 갈등이나 건강문제도 심각할 수 있습니다.
 
▸편관이 흉운인 경우 
신강한 명조라도 강한 편관이 일간을 직접 극하는 운은 대단히 흉합니다. 원국에 식상이 없으면 편관을 제압할 수 없어, 각종 사고나 관재구설이 따르기 쉽고, 주변사람들과 갈등과 충돌도 많을 수 있습니다.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정화라, 주변의 도움이 없이도 정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지지의 생조와 동조를 받는 강한 편관이 일간을 직접 극하는 경우는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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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간이나 월간에 식상이 위치하는 경우는, 식상이 편관을 제어할 수 있는 경우가 되어, 흉운이 아닙니다. 위 명조의 경우 앉은자리 통근을 한 강한 편관 계수가 운에서 오면, 각종 사고수나 건강이상 등이 따르기 쉽지만, 만약 시간에 무토가 위치하면 무계합으로 편관 계수를 막아주어 흉운을 면합니다.
 
 
 재성이 용신인 명조
▸비겁 흉운
재성이 용신인 경우는 재성을 극파하는 비겁운이 흉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일지에 식상이 위치하면서 시주의 재성으로 유통되는 경우, 흉의는 거의 없습니다.
 
▸인성 흉운
재성이 용신이면서 앉은자리 통근을 하지 못한 경우, 강한 인성운을 맞으면 식상이 극파되어 심각한 흉운이 됩니다.

축월에 태어난 신금일간의 신강한 남명사주입니다. 비겁인 유금이 편재인 일지 묘목을 극파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부부간의 갈등이나 직업문제, 건강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수 있습니다.
 
 
 관성이 용신인 명조
관성이 용신인 경우(특히 편관이 용신인 경우)는 용신운이라도 길운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성이 강한 신강 사주는 보편적으로 관성의 극을 받아드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비겁이 많아 신강한 사주는 관성의 극을 꺼리게 되어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식상 흉운
일간이 관성의 극을 받아드리는 경우는, 용신인 관성을 극하는 식상운이 흉운입니다. 이 경우는 부부간의 불화와 갈등, 직업의 변동, 명예실추, 관재구설, 건강이상 등이 생기게 됩니다.
 
▸비겁이나 인성 흉운
신강한 사주에서 비겁흉운이 되면, 역극으로 관성이 극파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인성 흉운이면 관성이 인성에 묻히게 되어, 용신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위 명조는 인성이 많아 신강한 편인격 남명사주입니다. 원국에 식상이 존재하지 않고, 재성이 연간과 시지에 위치해 일간을 직접 생조할 수 없는 경우라, 시간의 정관 갑목을 부득이 용신으로 정한 경우입니다. 을묘대운이나 갑자대운 같은 강한 비겁운이 오면 역극으로 제거되기 쉽습니다.
 
용신인 정관이 본연의 역할을 못하는 경우라, 직장의 변동이나 실직 등의 문제가 따르기 쉽고, 울타리가 꺠지는 운이라 부부간에도 불화와 갈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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