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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론(13) - 신약사주의 흉운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4. 1. 28. 13:53

행운론(13) - 신약사주의 흉운

 
 인성이 용신인 명조  
 재성흉운, 상관흉운
용신인 인성을 직접극하는 재성운이나, 인성을 무력화하는 강한 상관운도 흉운입니다. 재성흉운이나 상관흉운에는 인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의식주 불안, 직업의 이동, 변동, 고부갈등이나 부부간의 불화는 물론, 건강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편관흉운
강한 편관운도 일간과 편관 사이에서 인성이 적절히 통관을 시키지 못하면, 일간이 편관에게 직접 극을 받게 되어 부부불화나 건강이상, 관재구설이 생기게 됩니다.
 
 비겁이 용신인 명조  
비겁이 용신인 경우, 인성이 원국에 존재하지 않아, 일간이 오직 비겁에만 의지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고집이나 자존심이 대단하고, 유연성과 융통성은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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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관흉운
일간을 직접 극하는 강한 편관운은 대단히 흉한 운이 됩니다. 직장인은 상사나 윗사람들과의 갈등이나 충돌로 이직하기 쉽고, 여명의 경우는 남편과 갈등이나 불화가 심하게 됩니다. 특히, 편재와 동주한 편관 흉운에는 돈과 여자문제로 구설수나 관재가 따르기 쉽고, 건강도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정화일간의 신약한 남명사주입니다. 늦가을의 정화라 인성 목의 생조가 절실하지만, 원국에 존재하지 않아, 부득이 연간의 정화를 용신으로 정한 경우입니다. 비록, 화오행을 용신으로 정했으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일간에게 거의 힘이 되지 못합니다.
 
앉은자리 통근을 하지 못해 힘이 미약한 가운데, 주변이 온통 재성입니다. 자신의 처지도 모른채 재성을 추구하게 되는 명으로, 운에 따른 기복이 상당히 심할 수 있습니다. 운에서 편관 계수만 오게 되어도 월간 경금의 생조로 강해진 계수가 일간 정화를 직접 극하게 됩니다.  
 
용신이 용신역할을 못하는 처지라,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힘들고, 심리적 안정감도 여유도 찾기 힘듭니다. 따라서, 정신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도 심하고, 일관성없는 행동으로 인해 구설수와 관재수는 물론, 건강도 상당히 문제가 되는 명조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