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원국분석(3) - 오행의 구비와 조화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4. 2. 1. 00:12

원국분석(3) - 오행의 구비와 조화

 
 오행의 구비와 조화란?  
사주원국에서 오행을 모두 갖추면서 음양도 어느정도 균형을 이룬 경우를 말합니다. 원국에 오행이 모두 구비되면, 일간은 오행에 배정된 십성의 마음을 모두 갖추게 되어, 편견이 적고, 해당하는 육친과의 인연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비견과 겁재  
▸해당육친
원국에 비겁이 존재하면 형제자매나 친구, 동료들과 인연이 있다고 봅니다.
 
▸비겁의 성향
원국에 비겁이 존재하면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자기중심이 강한 사람으로 봅니다. 비견이 원국에 있으면 성정이 바르고 일관성있게 행동하지만, 유연성과 융통성은 부족하기 쉽고, 겁재가 위치하면 조심성이나 경계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식신과 상관
▸해당육친
원국에 식상이 존재하면 자식과 인연이 있고, 후배나 수하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깊다고 봅니다. 따라서, 주변사람들로 부터 믿을 만한 사람이란 평을 듣게 됩니다.
 
▸식상의 성향
원국에서 식상이 일지나 시주에 온전하게 작용하는 경우,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깊고, 매사 긍정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됩니다. 원국에 식신이 위치하면 지적이면서 정적 또는 정신적인 직업에 관심이 크게 되고, 상관이 위치하면 다소 육체적, 동적이면서 인기지향적인 일을 선호하게 됩니다.

반응형

 

 편재와 정재
▸해당육친
원국에 재성이 위치하면 성장기에는 부친덕이 크고, 결혼 후에는 아내나 시모와 인연이 깊다고 봅니다.
 
▸재성의 성향
원국에 재성이 위치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경우, 물질을 중시하면서 현실적 생활태도를 견지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노력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댓가가 따르게 되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명으로 봅니다.
 
 편관과 정관
▸해당육친
성장기에는 부모나 윗사람의 관심과 통제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경우가 해당되고, 결혼 후에는 남편이나 자식과 인연이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성의 성향 
좐성은 제도나 규율, 규칙을 의미하는 십성이라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가정에 대한 긍지가 대단하고, 그 조직에 안주하여 최선을 다한다고 봅니다. 편관이 원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결단성이 탁월하다고 봅니다. 정관이 원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 합리적이면서 안정적인 생활태도를 지닌다고 봅니다. 
 
만약 원국에 편관이 위치하면서 일간이 편관의 극을 꺼리는 경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다혈질적인 성향이 나타나게 되어, 작은 자극에도 바로 반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타인을 공격하거나 극단적인 성향도 나타납니다.
 
 편인과 정인
▸해당육친
원국의 인성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 부모덕이 대단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있다고 봅니다.
 
▸인성의 성향
인성은 체면과 명예, 안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면서, 의식주를 중시 여긴다고 봅니다.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편재격 여명사주입니다. 원국의 오행 구성을 살펴보면 목2개, 화1, 토2, 금2, 수1개로 모든 오행을 구비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일간은 갑경충, 일지는 진술충을 이루고 있습니다. 월간의 편관 경금과 일간 사이에서 통관시키는 인성이 존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남편과는 갈등과 충돌로 해로하기 힘듭니다. 물론, 연간에 인성인 임수가 위치하지만, 갑목과 경금 사이를 직접 통관시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재성은 일지와 월지에서 진술충을 이루고 있어, 재성인 시모나 재물과도 인연이 약하다고 봅니다.
 
이처럼, 원국에 오행이 모두 존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십성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것입니다.